옆집
난중일기 141 (20260105-2026010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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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5. 월요일
에쉬본, 눈
영업 마감일인데 담당자 퇴사 후 처음인데다 연마감이라 우왕좌왕 헤맸다. 혼자 밤까지 남아있는데 허무하고 어이없고 그런 기분이 그칠 줄을 몰랐다.

퇴근 후 집에 오는 길에 눈이 많이 내렸다.
2026.01.06. 화요일
에쉬본, 눈
마감일이라 야근했다. 전날보단 덜 힘들었다. 다른 사람도 함께여서인지.
조금 감기기운이 있어서 불안하다.
2026.01.07. 수요일
에쉬본, 눈
계속 눈이 많이도 온다. 집앞, 집안 마당 눈은 어떻게 누가 치우고 순서를 어떻게 해야하나. 아랫집에서 계속 치우는 거 같은데 연속된 야근으로 도무지 물어보고 어쩔 여력도 없다.
감기가 심해졌다.
2026.01.08. 목요일
에쉬본, 눈
새벽에 고열로 계속 깼다. 심상치가 않다. 당장 비행기도 타야하고 출근해서 휴가동안 백업 얘기도 해야하는데 아침 일곱시에 이건 도무지 안 되겠다고 판단이 섰다. 정도껏 아파야 나가겠는데 안 되겠어서 처음으로 병가를 냈다.
비행기를 타니마니 지피티 붙들고 토론했다. 지피티는 왜인지 걱정할 게 아니라면서 안심하라는데 나는 정말 정말 감이 좋질 않다.
회사에 노트북이 있어 꾸역꾸역 나가 한시간 정도 일하고 공항으로 갔다. 뭔 정신으로 갔는지도 모르겠는데 그와중에 공항에서 회사에 돌릴 선물을 샀다. 전부 회사 중심으로 돌아가는 머릿속이 질린다. 탑승 전까지 고민하다가 열은 더 안 나서 그냥 탔다.
(이후 한국 휴가 글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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