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 삶/넘칠 때 낭비하는 것은 미덕이다 (2)
옆집
2024년 1월 대왕 충격 가계부 이후로 과연 정신을 좀 차렸을까? 월 지출 총액: 3,555,346원 (전월 대비 -30.89%) 1위: 집세, 생활비 - 1,250,959원 (전월 대비 -1.20%) 볼 때마다 이사 의지가 굳어질 듯. 이 비싼 돈 내고 내가 층간소음 머리에 이고 살다니....... 2위: 가족 - 500,000원 (전월 대비 -1.54%) 설 명절이 있었고 아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동생들과 2월부터 계 (일명 효협, 효도협동조합) 를 시작했다. 한 달에 10만원씩 납입할 예정이다. 오촌 아저씨께 고마운 일이 있어 보답하였다. 3위: 자기계발 - 431,233원 (전월 대비 +23.67%) 세종사이버대학교 등록금은 선급비용으로 놓고 3~5월에 걸쳐 인식하기로 하였다. 진짜......
2024년 맞이하여 정신 좀 차려보고자...... 오랜만에 편한가계부 어플을 적극 활용해 보았다. 월 지출 총액: 5,145,217원 (대왕 충격) 뭘 그렇게 썼는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자. 1위: 집세, 생활비 - 1,266,278원 항상 헝가리 포린트로만 생각했고, 이렇게 원화로 계산해 보니 새삼 내가 얼마나 비싼 월세를 주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이 이하로 가고 싶지는 않다. 이번 달 생필품은 스펀지 하나 산 것밖에 없다. 2위: 엥겔지수 - 1,019,156원 판도르프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값을 이긴 이번 달의 식비. 보고 엄청 욕했다.. 욕밖에 안 나옴. 일단 와인 사느라 20만원 가까이 썼네. 생각보다 많이는 안 쓴 듯. 어마어마한 Wolt (배달음식)의 지분율 마트에서도 20 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