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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2024년 10월 한국 휴가 (3) 개모차 끌고 시장, 막썰어회, 동생 카페 알바, 선향정 샤브샤브
제주도 다녀온 다음날은 동네 사는 친구랑 만나는 일정 외에는 푹 쉬기로 했고 탁월한 선택이었다. 나이 들면서 강아지는 잘 걷지를 못한다. 동생이 애진작에 사둔 개모차를 꺼내 시장에 같이 나갔다. 나는 가리비, 꽃게를 좀 사고 엄마와 강아지를 위해서는 순대를 살 예정이었다. 가는 길에 사람들 관심을 어찌나 한 몸에 다 받던지. 시장 입구에 있는 순대 집에 먼저 들러 포장하면서 간 썰으실 때 한 조각은 포장하지 말고 지금 주실 수 있냐고 하니 강아지를 위해 큰 덩어리를 하나 뚝 떼어 주셨다. 헝가리에서는 카페에 글 올려 물어볼 정도로 먹고 싶던 간인데 산해진미를 다 맛보느라 나도 이때 처음 조금 먹었다. 지난 주 갔던 집을 또 들러서 꽃게 세 마리, 가리비 1키로를 샀다. 또 많이 샀다고 엄마한테 혼날까봐 ..
여행/아름다운 우리나라, 한국여행
2024. 11. 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