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 소득 - 2024년 4월 결산

 

 

4월은 한국주식 개별종목에서 들어온 배당이 꽤 많았다. 배당락은 생각도 안 하고 매도했는데 이미 내 계좌에서 이득 보고 떠나보낸 종목들이 배당금까지 주다니 정리하면서 기분이 되게 되게 좋았다.

 

늘 아침에 눈 뜨면 카톡 켜서 비몽사몽 중에 간밤에 온 체결 알림, 배당금 입금 알림들을 확인하다 보니 보고도 까먹거나 별 감흥 없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정리하니까 동기부여도 되고 기분도 좋고. 

 

 

 

입금일자	종목	금액	종류
2024. 04. 16	DIA	1,094	미국주식
2024. 04. 05	IEF	9,102	미국ETF
2024. 04. 18	IMKTA	388	미국주식
2024. 04. 16	O	3,377	미국주식
2024. 04. 01	KHC	4,567	미국주식
2024. 04. 25	삼척블루파워6	283	채권
2024. 04. 05	일신방직	3,300	한국주식
2024. 04. 19	삼성전자	13,303	한국주식
2024. 04. 23	셀트리온	500	한국주식
2024. 04. 24	에스케이하이닉스	600	한국주식
2024. 04. 26	KG케미칼	4,200	한국주식
2024. 04. 26	에스케이디스커버리	8,130	한국주식
2024. 04. 26	롯데렌탈	8,130	한국주식
2024. 04. 02	KB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38	한국ETF
2024. 04. 02	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48	한국ETF
2024. 04. 30	은행이자정산	14,747	은행이자
2024. 04. 30	애드센스	827	광고수익

 

 

 

2024년 4월 총액: 72,634원

월 평균: 59,048원 (훠궈 사 먹을 수 있는 수준)

 

 

 

삼성전자와 롯데렌탈은 2021년부터 대차게 물려있는 중. 특히 롯데렌탈은 공모주 받아서 상장 당일에 파는 뻔하고도 안전해 보이는 전략이 실패할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을 안겨 준 종목이다. 상장일에 공모가보다 훨씬 내려가 있는 것을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배당금이라도 주니 감사히 생각해야 하는가. 너무 답이 없고 물도 타기 싫어서 방치 중이다.

 

IEF는 미국 10년물 중기채로 한 달에 한 번 분배금(배당금)을 주는 ETF이다. 평가 손실이 많이 나고 있고(현재 -3.24%), 채권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내게는 안전자산이라면서 도대체 왜 이렇게 내려가는지 억울해 미치겠는(...) 종목 중 하나였다. 채권이 안전자산이 되려면, 알채권처럼 최소 만기일까지 존버해 원금이라도 건지는 것을 사야 한다는 것까지 겨우 이해했다. 그래도 달러 보유하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월배당도 받을 수 있으니 조금 더 오래 지켜보려고 한다. 아직 1년도 안 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