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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난중일기 075 (20240902~20240908)
2024.09.02. 월요일부다페스트, 맑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6시 30분에 눈을 떴다. 출근하면서 베란다를 보니 깻잎 하나가 축 늘어져 죽어가는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과습인 것 같다. 2024.09.03. 화요일부다페스트, 맑음승마를 다녀왔다. 뚱뚱하고 키가 작은 말을 탔다. 귀여웠다.2024.09.04. 수요일부다페스트, 맑음수영을 못 갔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 깻잎을 정리하다가 허무하게 모가지를 잘랐다. 가장 우등생이었던 것이다. 정성들여 키웠는데 허무하다. 2024.09.05. 목요일부다페스트, 맑음회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두 시간을 울었다. 2024.09.06. 금요일부다페스트, 맑음저녁에 만나기로 한 친구가 약속을 취소했다. 어떤 말도 할 기운이 나지 않는 하..
일상, 삶/매일 비장하게 나라 구하는, 난중일기
2024. 9. 9. 19:30